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6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0||0

《묵상(레지오 훈화)》

하나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미국 남북 전쟁 때 무명의 흑인 병사가 드린 기도입니다.

 

주님, 저는 출세를 위해 당신께 힘을 구했으나

당신은 순종을 배우도록 저에게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주님, 저는 위대한 일을 하고자 건강을 원했으나

당신은 그보다 선한 일을 하도록 저에게 병고를 주셨습니다.

주님, 저는 행복을 위해 부귀를 청했으나 당신은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저에게 가난을 주셨습니다.

주님, 저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 자가 되려고 명예를 구했으나 당신은 저를 비참하게 하시어 당신만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주님, 저는 삶의 즐거움을 위해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원했으나 당신은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삶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주님, 비록 제가 당신께 기도한 것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당신이 저에게 바라시는 모든 것을 주셨으니 주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를 불러 드리십시오.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콜로 3,15-17)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5,16-18)

우리의 바람과 원의가 이루어졌음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졌음을 감사해야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을 준비하시고 당신이 원하시는 때에 알맞게 주시는 하느님이시니, 매사에 감사에 감사를 해야 합니다. 언제나 채워 주시니 미리 기뻐하고 감사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 의덕의거울입단 선서(박진경 로사 23.07.11) file 베네딕도 2023.07.26 52
46 의덕의거울Pr. 50차 사업보고 2023.09.10.주일.(거창 제2 바다의별Cu. 제209차 평의회) 베네딕도 2023.10.04 34
45 의덕의거울, 신비로운 장미 기념주회. 조재필(요셉) 2010.06.17 989
44 성모의 밤 예식서 및 기도인도 순서 file 김규태(프란치스코) 2021.05.03 585
43 성모의 밤 예식서 2 file 관리자 2017.05.25 427
42 성모의 밤 예식서 1 file 조재필(요셉) 2017.05.24 198
41 새로운 월례보고서 양식 file 조재필(요셉) 2015.12.11 322
40 쁘레시디움2016년부터 사용할 사업보고서 양식 file 김진만(시몬) 2015.12.14 115
39 묵주기도 받칠때 꼭 서서 받처야 합니까? 관리자 2011.09.30 533
38 레지오훈화-십자가의 길 file 관리자 2011.04.04 664
37 레지오훈화-성모 신심에 머물 수 없다 file 관리자 2011.05.10 544
36 레지오훈화-백번을 부활해도 file 관리자 2011.04.25 548
35 레지오의 활동보고 절차에 대해서... 관리자 2011.09.21 1320
34 레지오상식- 아치에스 행사(봉헌 사열식) 관리자 2012.03.13 375
33 레지오마리애 성지순례 안내 file 관리자 2010.11.08 741
32 레지오마리애 기도문 PDF 파일 file 관리자 2011.05.18 887
31 레지오 훈화-혀 속의 칼 (한 마디 말) 관리자 2011.02.20 614
30 레지오 훈화-신묘년(토끼해)를 맞아..... 관리자 2011.01.31 561
29 레지오 훈화 - 허물을 안고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 file 관리자 2012.06.29 345
» 레지오 훈화 - 하나도 받지 못했다 하더라도 관리자 2011.01.24 615
Board Pagination Prev 1 2 ...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