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732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으로 성체 모시는 "신령성체" (神領聖體)

 

 

신령성체의 기도.png

 

 

교회는 신자가 영성체를 할 수 없는 경우에 성체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지니고 성체를 모시고자 원한다면 성체성사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이를 신령성체’(神領聖體)라고 부른다. 반대로 신자가 영성체를 해서는 안 될 경우임에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경우가 있다. 이를 모령성체’(冒領聖體)라고 한다.

 

사제가 없어서 미사를 거행하지 못하고 말씀 전례만 거행할 경우, 병고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에서 미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대죄 중에 있으면서 고해성사를 받지 못해 영성체를 할 수 없는 경우, 혼인 무효 장애 때문에 지속해서 성체를 모시지 못하는 경우, 또는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예비 신자일 경우에 신령성체를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이기는 하지만 미사 중에 축성된 빵(제병)이 모자라서 영성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영성체를 하지 못하는 신자들이 신령성체를 하는 것입니다. 신령성체는 지극한 성체 신심의 또 다른 표현으로서 성체를 모시지 않고 마음으로 성체를 모셔도 같은 효과가 있다는 믿음입니다.

 

영성체를 하지 못한다고 미사 참여마저 하지 않는 신자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영성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미사에 참여하고 신령성체를 함으로써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모령성체는 은총의 지위에 있지 않은 신자가 스스로 중죄 중에 있음을 의식하면서 영성체를 하는 경우입니다. 모령성체는 성체에 대한 불경한 태도이며, 중죄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은총의 지위에 있지 않은 신자는 영성체하기 전에 하느님께 죄의 용서를 받고 교회와 화해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9대 거창성당 사목협의회 조직도 file 김(프란치스코) 2025.02.14 345
79 제27회 농민 주일 담화(7.17)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07.05 332
78 천주교 마산교구청 신축 공사 현장(7월 11일)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07.12 558
77 신자분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편지 (배기현 콘스탄틴 주교님)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09.07 611
76 마산교구장 서리 임명장 및 번역문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09.07 360
75 천주교 마산교구청 신축현장 진행상황(9/2)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09.07 394
74 28대 거창성당 사목협의회 조직도(2022.9.4) file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09.07 611
73 모바일로 헌금 낸다···세계 최초 '가톨릭페이' 출시 임박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09.21 468
72 천주교 마산교구청 신축현장 진행상황(9/28)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10.04 560
71 성당 차량운행 계획 file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11.23 427
70 2023년 사목교서(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11.28 405
69 2023년 거창본당 사목지침 file 김규태(프란치스코) 2022.12.30 521
68 마산 교구청 조직 변경 및 인사발령 file 김규태(프란치스코) 2023.01.02 598
67 가톨릭마산 본당순례 / 거창성당 - 경건하게 전례에 맛들이기를 만들어가는 거창성당 김규태(프란치스코) 2023.01.09 505
66 2023년 제31회 해외 원조 주일 담화 (1.29) file 김규태(프란치스코) 2023.01.27 387
65 2023년 사순 시기 교황 담화 file 김규태(프란치스코) 2023.02.21 350
64 천주교 마산교구 사이트 일시적 접속 중지 안내 file 김규태(프란치스코) 2023.03.02 351
63 2023. 3. 28 - 마산교구청 신청사 전경 김규태(프란치스코) 2023.03.28 371
62 2023년 교구장 서리 부활담화문 김규태(프란치스코) 2023.03.30 417
61 2023년 노동절 담화 김규태(프란치스코) 2023.04.25 362
60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2’ 발행 file 김규태(프란치스코) 2023.04.27 295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