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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베드로) 신부님.jpg

 

2026년 본당사목지침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함께 있겠다.”(마태 18,20)

 

우리 교구는 사목계획에 따라 가난한 이들과 함께 걸어가는 희망의 공동체를 기치로 삼고, 교회 사명의 여러 측면들을 재조명하며 쇄신하는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2026년은 마산교구 설정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을 키워나가고 새 복음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여 함께 걸어가는 희망의 공동체를 구현하도록 초대받은 은총의 해입니다.

 

전례력으로 가해인 올해는 마태복음이 주도적으로 낭독됩니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함께 있겠다.’(마태 18,20)고 약속하신 그리스도의 영에 의지하며, 교회의 친교를 실현하려 애쓴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6년도 사목지침을 위한 실천 사항을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1. 레지오 및 제단체에 가입하여 신앙생활을 성숙시킵시다.

레지오를 통하여 내 앞에 오시는 하느님을 새롭게 느끼고, 친교와 선교의 삶을 본당의 모든 식구가 서로 연대해서 활동하는 참여의 삶을 살아갑시다. 그 안에서 하느님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청소년, 청년사목에 서로 협력합시다.

청소년과 청년은 교회의 미래일 뿐 아니라 현재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그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이 끊임없이 필요하고, 각 분과나 단체가 청소년과 청년을 먼저 돌보면서, 그들이 하느님 안에서 복음화의 주인공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기도하고 협력합시다.

 

3. 어르신들이 신앙 안에서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합시다.

하느님의 시선에서 노년은 축복과 은총의 시간이며, 노인들은 하느님을 향한 희망의 첫 증인입니다. 우리는 그분들에 대한 존경과 존엄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세심한 사목적 돌봄을 실천해야 합니다. 노인들이 교회 안에서 따뜻한 예우와 영적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사랑하는 거창 본당 교형자매 여러분, 2026년 새해는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생명과 축복의 시간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5년 대림 1주일

거창본당 주임 전동혁(베드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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