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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 지향 기도의 구성

 

기도는 일반적으로 성삼위 가운데 ‘성부’를 지향한다. 곧 ‘하느님 아버지’를 주로 지향한다. 간혹 지역 교회에 따라서는 어떤 경우에 ‘성자’를 지향하여 기도드리는 경우도 있지만, 성부를 지향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다. 기도의 수량은 주로 네 가지로 분류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덧붙일 수 있다.

1. 먼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한다. 교회와 그 직무자들 (교황, 주교, 사제, 교회 공동체 등)을 위하여 기도한다. 공동체와 관련된 봉사자들을 위해서 그리고 공동체에 필요한 것들을 간청한다. 특히 보편교회의 차원에서 모든 교회를 위하여 간구한다.

2. 위정자와 세계 구원을 위하여 기도한다. 교회만을 위한 닫힌 마음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열린 교회의 모습으로 세상에 봉사하는 교회로 인식하고, 세상을 위해 봉사하고 인도하는 지도자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식인 등)과 온 인류의 복음화를 지향하는 올바른 삶을 위해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3. 도움이 필요한 이들, 특히 시련이나 환란이나 곤경에 처한 이들 (재앙, 전쟁, 갇힌 이, 박해받는 이, 가난한 이, 죄인, 장애인, 여러 이유로 곤경에 처한 이)을 기억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 교회는 어려움과 고통 중에 있는 그들에게 하느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펼쳐 주시기를 특별히 청하고, 아울러 우리 자신들도 그들에 대한 관심을 잊지 않고 항상 그들을 도와 사랑을 실천하고 힘어 되어 줄 수 있도록 청한다.

4. 지역 공동체의 소망이다. 이 부분은 특히 자기 공동체나 단체의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열망이나 간청 (선교, 행사, 새 식구, 자신들의 생활, 단체, 계층, 죽은 이 등)을 담아 드릴 수 있다.

5. 더 나아가 자기 공동체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기도를 더 추가할 수도 있다. 여러 예식미사 (세례, 견진, 혼인, 병자 도유, 장례 등)를 거행하는 때에 추가해서 할 수 있다.

<보편 지향 기도 만들기>

주례 사제는 주례석에서 이 기도를 이끈다. 주례 사제는 간단한 말로 신자들이 기도하도록 권고하고 마지막에 맺는 기도를 바친다. 기도 지향은 간단명료해야 한다. 자유롭고 슬기롭고 짤막하게 준비한다. 또 공동체의 청원을 드러내야 한다.

기도 지향은 독서대나 알맞은 곳에서 부제, 선창자, 독서자 또는 다른 평신도가 말한다. 백성은 서서 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봉사자가 각 지향을 말한 다음 다 함께 간구를 바치거나 침묵가운데 기도하면서 청원을 드러낸다.” (『미사 경본 총지침』 71항) 우리의 신앙과 삶과 기도와 묵상을 담아 직접 만들어서 이 기도를 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기도문은 주로 네 단계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1. 먼저 기도의 지향을 밝한다. “∼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라고 운을 뗀다. 곧 전례 공동체에 기도 지향을 알리고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의할 것은 여기서는 “∼님”을 쓸 수 있지만, 다음부터 들어가는 기도문 안에서는 “∼님”을 쓸 수 없다는 점이다. 하느님께 드리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예)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2. 이어서 하느님을 부른다. “하느님”, “하느님 아버지”, 또는 “주님”을 사용한다. 하지만 더 잘 표현하려면 다음에 청할 하느님의 도우심, 능력,그 근거나 원칙들을 표현하는 말로 하느님의 이름을 꾸밀 수 있다.

예) 1.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나약한 자들을 먼저 보살피시는 / 고통받는 이들의 희망이신) 하느님 아버지 / 주님

2. 하느님 아버지. (언제나) 나약한 이들을 먼저 보살펴 주시오니,

3. 주님.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시니.

3. 이어 기도를 통해 청하는 수혜자의 처지를 설명하고 아뢴다. 하지만 현세적인 문제점을 지나치게 비판하거나 지적하는 고발식 서술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예)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나약한 자들을 먼저 보살피시는 / 고통받는 이들의 희망이신) 하느님 아버지 / 주님

이들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부족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사오니 (있습니다)

4. 그들에게 도움, 보살핌, 돌보심, 이끄심, 힘어 되어 주심, 용기를 주심, 지혜를 청함, 능력 주심, 사랑을 주심, 은총 주심, 기쁨을 주심, 허락하심, 평화를 주심 등을 청한다. 직접적으로 “∼을 해 주소서” 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아울러 우리가 노력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독려한다.

예)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지향

(나약한 자들을 먼저 보살피시는 / 고통받는 이들의 희망이신) 하느님 아버지 / 주님

이들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부족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사오니 (있습니다)

그들이 어려움 가운데서도 삶의 의욕을 잃지 않게 이끌어 주시고,

저희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가진 바를 그들과 나누게 하소서

곧, 기도 안내, 하느님 부름, 수혜자의 처지를 아룀, 그들을 위한 청원, 우리의 자각과 노력의 단계로 내용을 편성한다. 이렇게 기도를 직접 만들어 바칠 수 있다면, 그 공동체는 더욱 아름답고 생기 있는 미사 전례를 봉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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